Woopi Backpackers1 9. "어쩌다 보니, 백패커스 호스텔에 반 년이나 살았네." - 1탄. 나는 2022년 8월부터 반년 동안 'Woopi Backpackers'에 살게 되었다. 첫 번째 포스팅에서 언급했듯, 나는 특정한 워킹 홀리데이 목적이 없었다. 돈, 영어, 친구. 보통 이 세 가지를 목표로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의 목적은 '자연 속에서의 칡거'였다ㅋㅋㅋ. 빽빽이 들어찬 건물들과 어딜 가도 붐비는 사람들 속에서 지쳤었던 나의 목적 '칡거'를 이루기 위해 호주로 오게 되었고, 차 없이 갈 수 있는 시골 지역 중에 숙소가 가장 저렴한 곳을 검색하다 보니 '울굴가'라는 마을로 오게 되었다. '울굴가(Woolgoolga)'는 호주 NSW주, 동쪽 해안가 쪽에 위치한 예쁘고 작은 시골 마을이다. 그런데, 작은 시골마을이라 해도, 구성이 아주 알차다. 호주의 대표 슈퍼마켓 'Woolworth' .. 2024. 2.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