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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hemist warehouse' 호주 영양제 - 3편 (뷰티 & 피부) 지난 1편에서는 멀티비타민, 칼슘&마그네슘, 간 보충제, 유산균을, 2편에서는 프로폴리스, 스피룰리나, 철분제, 어린이용 초코볼 유산균을 리뷰했다. 이번 3편에서는 건조하고 뜨겁고 자외선이 강한 호주에서의 피부관리를 위해 챙겨 먹는 영양제를 리뷰해 보았다. 뷰티와 피부에 관심이 많아서, 이 영양제들은 따로 포스팅했다. 꼭 같은 브랜드 아니더라도, 피부 영양제 성분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시작! 1. 'Swisse Beauty Collagen + Hyaluronic Acid Booster' (스위스 뷰티 콜라겐 + 히알루론산) 히알루론산은 피부와 눈, 두뇌, 연골과 관절에 많이 분포하며, 물 분자끼리 뭉치게 하는 성질을 지닌다. 즉, 보습능력이 아주 높아서 1g 당 6L에 달하는 수분을 보존한다고 한다.. 2024. 3. 3.
23. 'Chemist warehouse' 호주 영양제 - 2편 'Chemist Warehouse' 뿐 아니라, 호주 드럭스토어에 가면 생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자연유래 보충제 종류가 정말 많다. 의료 인력이 부족한 호주에서는 웬만큼 아프면 병원에 가지 않고 이런 보조식품을 통해 자연치유를 시도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래서 호주 영양제가 유명한 것 같다. 'Chemist warehouse'는 전국 각지에 있는 '약국+올리브영' 느낌이다. 건강과 뷰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꼭 방문해 보기를 바라며, 지난 편에 이어 직접 복용 중인 보충제 및 영양제를 소개해보겠다. 1. 'Healthy Care Propolis 2000mg 200 Capsules' (헬시케어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는 꿀벌 집에 있는 성분이다. 꿀벌들의 분비물과 나무 수액 및 꽃가루가 더해져 만들어진 천연.. 2024. 3. 2.
22. 'Chemist warehouse' 호주 영양제 - 1편 호주에서 지역 이동도 잦고, 육체노동을 하다 보니 확실히 몸에 피로가 누적된다고 느꼈다. 처음에는 그런지도 모르고, 운동 부족일 거라는 생각만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병원에도 못 가는데 아프면 큰일이니, 차라리 건강식품에 투자하자'라는 생각으로, 영양제를 알아보고, 챙겨 먹게 되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호주는 영양제로도 유명한 곳이었음! 특히, 내가 방문한 'Chemist warehouse'는 전국 각지에 있는 '약국+올리브영'같은 느낌의 체인점인데, 가게 안에 '전문 의약품'을 다루는 약사와, '일반 캐셔'가 따로 있다. 그리고, 워낙 품목이 많아 영양제로 유명한 호주에 가면 구경하기 너무 좋은 곳이다. 특히 나처럼, 건강과 뷰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꼭 방문해 보기를. 그럼, 직접 복용 중인 .. 2024. 3. 1.
누군가 당신의 일기장을 훔쳐본 적이 있나요? 살면서 누군가 당신의 일기장을 훔쳐본 적이 있나요? 저는 있네요. 그 얘길 해보고 싶어요. 물론, 초등학생 때, 선생님의 일기검사를 제외하고, 진짜 개인적으로 쓰는 그런 일기 말이에요. 처음에는 엄마가 훔쳐봤어요. 동생이 알려주더군요. 엄마가 일기 보면서 웃었다고. 저는 그때 초등학교 3학년 10살이었고, 제 짝꿍을 좋아하고 있었거든요. 20년도 더 지난 아직도 그 애 이름이 생각이 날 정도로 많이 좋아했답니다. ㅋㅋ 그 애 얼굴만 보면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요. 그런데 15살 이후에는 그 심장 터질 것 같은 느낌이 안 드네요. 어릴 때에만 있는 그 느낌이 그립기도 하네요. 아무튼, 그 애 이름이랑 그 애에 관해 일기장에 썼는데, 엄마가 그걸 커피 마시면서 과자를 먹으며 읽었다는 거예요. 어른이 된 지금.. 2024. 2. 29.
21. 자외선 강한 호주에서의 피부관리 - 레티놀 (비타민 A) 1. 호주는 자외선이 강한 나라. 피부관리를 위해 레티놀의 사용 시작! 호주는 자외선이 강한 나라다. 우리나라 한 여름의 자외선보다도 몇 배는 강한 느낌이다. 다행히도 여름에 습도가 높지 않아 그나마 끈적거리지 않고 쾌적하긴 하다. 하지만, 그늘에 있더라도, 실내에 있더라도 우리나라에 있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자외선에 노출되는 걸 느낄 수 있다. 감사하게도 피부는 좋은 편이어서 별 걱정이 없었는데, 호주에 와서는 자외선 차단에 더 신경을 쓰는 동시에, 피부를 좀 더 관리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아보다가 레티놀을 알게 되었다. 레티놀은 한마디로 비타민 A인데,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는다. 아무튼 중요한 건, 이게 그냥 좋은 정도가 아니라 '너무 좋다'는 말이 많아서 '혹'해서 사용해 봤는데, 결론은 효.. 2024. 2. 28.
20. 'Young' ('영') 자두 팩킹 후기 1. 자두 패킹 컨택, 멜버른에서 '영'으로 지역이동 Seek.com에서 여기저기 지원하고 기다리다가, 그중 한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이 회사 사장은 중국계 말레이시아 사람이고, 내게 연락한 건 그 아래 한국인 컨트랙터였다. 문자와 전화통화로 대략적인 근무 조건을 전달받았다. 이 회사 자체가 농장 경영주는 아니고, 한마디로 인력사무소 같은 곳이다. 여러 지역의 호주 농장주와 외국인 노동자 사이를 이어주는 중재 겸, 슈퍼바이저 역할을 하는 회사이다. 자두 패킹 컨택은 이렇게 비교적 간단히 이루어졌다. 연락받은 당시, 1달 반이나 구직을 했음에도 아무 곳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았던 상황이기에 사막에 오아시스 보듯 반가웠다. 일하기로 확답을 한 뒤, 페이스북과 검트리를 쥐 잡듯 뒤져서 셰어하우스를 구하기 시작..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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