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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나날, 이사, 나를 모르겠다 올해 5월 이후로 글쓰기를 멈췄었다. 모든 걸 망쳐버려서 그걸 수습하느라, 어쩌면 거기서 허우적거리느라 겨를이 없었다. 어떤 일이 있었냐면, 대강 이렇다. 힘들게 일해서 모은 돈을 싹, 전부 다 날렸다. 소시오패스로 의심되는 인물에게 언어폭력, 신체적 위협을 받았고, 돈을 포기하고 도망갔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치통(치수염)이 시작되어 생애 겪어보지도 못 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치통을 안 겪어본 사람들은 이해 못 하겠지만, 이는 엄연히 인간이 느낄 수 있는 3대 고통에 들어간다. 어느 정도냐면, '며칠 이러다 말겠지' 하고 버티던 나는, 어느 순간 진통제가 듣지 않았고, 한국행 비행기를 예약했으나, 그 날짜까지 극심한 통증 때문에 버틸 수 없어서 비행 편을 바꿨으며, 그 과정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 2024. 10. 4.
사람을 제대로 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내 이기심에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는 없는걸까?인간인 이상 조건이 있어야만 사랑할 수 있는 것 같다. '내 자식이라서.''부모님이니까.''잘생기고 자상하니까.''내 편이 되어주니까.'등등.    세상 만물은 그 존재 자체로써 자체의 빛을 발하나, 대부분 그걸 망각하고 살아간다.따라서, 그 왜곡된 모습 뒤에 있는 본래의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다.인간으로써 내가 그동안 받아왔던 사랑들도 그 왜곡된 모습으로써 사랑받았거나, 특정 조건 하에 놓인 사랑이었다.나 또한 누군가를 그런 조건 하에 사랑했었다.  특히, 연인이라면 '이 사람은 어떻게 이렇게 사랑스러울까?' 할 때도 있는데, 그것 또한 그 사람이 가진 어떠한 특질에 기반한 것일 수밖에 없다. 연인이라는 자체가 '내가 특정한.. 2024. 5. 24.
구글 애드센스 2번째 거절 메일 받았다.. How should I do...? I got rejection again..!!!! 아니, 또 거절당했다. 1차 거절은 '광고 게시 설정'을 안 해놔서 그런 것이 거의 분명했다. 그래서, 설정에 들어가서 광고 배너 'On'으로 바꿔놨다. 또, 모든 게시물의 맞춤법 검사도 다 다시 하고, 사진 용량도 줄여서 업로드하고, 사이즈도 작게 올렸다. 마지막으로, 너무 '호주'라는 키워드가 게시글 제목에서 반복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게시글 제목도 다 수정했다. 그러고서 2차 신청을 한지도 어느덧 2주가 지나갔다. 그리고, 지난주 토요일, 몸이 안 좋아서 당일 확인하지 못했는데, 이미 구글에서 거절 이메일이 와있었다. 티스토리로 수익 내기 아무리 어렵다지만, 이렇게 진입장벽부터 높을 줄은 몰랐다. 티스토리로.. 2024. 3. 7.
25. JB-Hifi 에서 '보스 사운드링크 플렉스 블루투스 스피커 사이프러스 그린 색상' 구매 후기 꺄악..!! 나란 사람, 속물임에 틀림없다. 명상이고 마음공부고 뭐고, 악기나 음향기기 관련이라면 눈이 돌아가버린다. 뇌에 저릿저릿한 느낌이 오면서 꽂혀버린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샀다, 첫 블루투스 스피커를!!!! (2016년에 5만 원대 'Made in China'를 써본 적은 있음. 금방 고장남) 관심분야인 만큼 많이 알아보고, 직접 테스트도 여러 번 해보고 구매해서 그런지, 만족도 100%! (사실, 애칭도 붙였다. 'Green Boss'(초록 보스).) 그럼, 저의 '초록보스'에 대해 애정 담긴 리뷰를 시작합니다. 호주에서는 'JB Hifi' (제이비 하이파이)라는 전자기기 매장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호주 수도 캔버라 근처에 있는 'Westfield Woden'의 'JB Hifi' 매.. 2024. 3. 6.
자기개발, '성공팔이' 콘텐츠 - 2편 (성공팔이를 찾게 만든 결핍감) 지난 편에 이어서, '성공팔이' = '카페인 또는 커피'에 빗댄 부분부터 이어가 보겠습니다. 4. '성공팔이' = '카페인 또는 커피'. 카페인 의존 없이도 활력이 있는 상태가 되자. 카페인, 즉 커피를 마시면 몇 시간 동안은 각성효과로써 정신이 민첩해지고 일처리도 빠르고 집중이 잘 되고, 운동효과도 올라가서 효율을 극대화해 준다. 하지만, 카페인을 통해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나의 신체정신적 상태는 장기적으로는 '더욱 피로한 상태'를 만들 수도 있기에, 그 복용 시간과 적정 복용량이 중요하며, 사실 '카페인 의존 없이도 활력이 있는 상태'가 훨씬 더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 아침에 가볍게 한 잔 하고 일을 집중해서 하되, 쉬는 날이나 오후에는 '게으르면 게으른 대로' 자신의 신체와 정신의 리듬을 존중하며,.. 2024. 3. 5.
자기개발, '성공팔이' 콘텐츠 - 1편 (성공팔이는 카페인이다) 1. 자기계발, 또는 '성공팔이' 콘텐츠를 접하게 된 계기 며칠 전인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부자가 되고 싶다는 포스팅을 올렸다. 그러고 나서, 계속 괴로웠다. 왜냐하면, 내가 글에서 결심한 것과는 다르게, 계속해서 '가지지 못한 것'들이 '가진 것들에 대한 감사'보다 더 많이 떠오르고, 그러한 결핍감 때문에 괴로웠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비슷한 주제로 고민해 왔기에, '이번엔 이 주제에 대해 배우고, 생각해 보자' 하고, 관련 콘텐츠를 찾아보았다. 그러다가, '자기 계발', '성공학', '부자 되는 법', '영성'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흥미로운 영상과 글들을 많이 발견했고, 시간 날 때마다 라디오처럼 틀어놓고 여러 편을 들었다. 듣다 보니, 정말 멋진 인생을 살고,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 .. 2024. 3. 4.
24. 'Chemist warehouse' 호주 영양제 - 3편 (뷰티 & 피부) 지난 1편에서는 멀티비타민, 칼슘&마그네슘, 간 보충제, 유산균을, 2편에서는 프로폴리스, 스피룰리나, 철분제, 어린이용 초코볼 유산균을 리뷰했다. 이번 3편에서는 건조하고 뜨겁고 자외선이 강한 호주에서의 피부관리를 위해 챙겨 먹는 영양제를 리뷰해 보았다. 뷰티와 피부에 관심이 많아서, 이 영양제들은 따로 포스팅했다. 꼭 같은 브랜드 아니더라도, 피부 영양제 성분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시작! 1. 'Swisse Beauty Collagen + Hyaluronic Acid Booster' (스위스 뷰티 콜라겐 + 히알루론산) 히알루론산은 피부와 눈, 두뇌, 연골과 관절에 많이 분포하며, 물 분자끼리 뭉치게 하는 성질을 지닌다. 즉, 보습능력이 아주 높아서 1g 당 6L에 달하는 수분을 보존한다고 한다.. 2024. 3. 3.
23. 'Chemist warehouse' 호주 영양제 - 2편 'Chemist Warehouse' 뿐 아니라, 호주 드럭스토어에 가면 생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자연유래 보충제 종류가 정말 많다. 의료 인력이 부족한 호주에서는 웬만큼 아프면 병원에 가지 않고 이런 보조식품을 통해 자연치유를 시도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래서 호주 영양제가 유명한 것 같다. 'Chemist warehouse'는 전국 각지에 있는 '약국+올리브영' 느낌이다. 건강과 뷰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꼭 방문해 보기를 바라며, 지난 편에 이어 직접 복용 중인 보충제 및 영양제를 소개해보겠다. 1. 'Healthy Care Propolis 2000mg 200 Capsules' (헬시케어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는 꿀벌 집에 있는 성분이다. 꿀벌들의 분비물과 나무 수액 및 꽃가루가 더해져 만들어진 천연.. 2024. 3. 2.
22. 'Chemist warehouse' 호주 영양제 - 1편 호주에서 지역 이동도 잦고, 육체노동을 하다 보니 확실히 몸에 피로가 누적된다고 느꼈다. 처음에는 그런지도 모르고, 운동 부족일 거라는 생각만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병원에도 못 가는데 아프면 큰일이니, 차라리 건강식품에 투자하자'라는 생각으로, 영양제를 알아보고, 챙겨 먹게 되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호주는 영양제로도 유명한 곳이었음! 특히, 내가 방문한 'Chemist warehouse'는 전국 각지에 있는 '약국+올리브영'같은 느낌의 체인점인데, 가게 안에 '전문 의약품'을 다루는 약사와, '일반 캐셔'가 따로 있다. 그리고, 워낙 품목이 많아 영양제로 유명한 호주에 가면 구경하기 너무 좋은 곳이다. 특히 나처럼, 건강과 뷰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꼭 방문해 보기를. 그럼, 직접 복용 중인 ..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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